
지금 현재 치료하기전 아주 독한 항암제를 사용하니, 온몸이 너무 아팠다.
항암을 시작하기전에 말씀해주시더라.
이번 항암제는 너무 아플거라고....
원래 잘 참는 편이라서 이겨내야지 하는데 맞고 난뒤에 1주일은 온몸이 너무 아파서 많이 힘들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24시간이 아팠다.
그래도 이겨 낼려고 했는데 치료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더라, 치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고하시면서 파드셉을 말씀해 주셨지만,
추천을 못하시는 이유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에 비용적인 부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마주하게된것이 파드셉이었다.
이번에는 방광암 치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파드셉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치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옵션으로 평가받지만, 실제로는 비용과 보험 여부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효과뿐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까지 함께 정리해보면 도움이 된다.
파드셉이란 무엇인가 (개념 이해)

파드셉은 엔포투맙 베도틴 성분의 항암제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치료에 사용된다.
기존 항암제나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선택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치료 효과가 좋은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치료 개념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작용 원리 쉽게 이해하기
파드셉은 항체약물접합체 방식으로 작동한다.
암세포 표면의 Nectin-4를 찾아 결합한 뒤 세포 내부로 들어가 항암 물질을 방출한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의 분열을 막고 파괴하는 효과를 낸다.
언제 사용하는 치료인가 (적응증)
파드셉은 처음부터 사용하는 약이 아니라 보통 다음 단계에서 고려된다.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효과가 부족한 경우나 기존 항암치료 실패 시 사용된다.
특히 전이성 방광암 환자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인같은 경우에는 매주 1회씩 3주동안 진행하고 1주는 쉬는 주기로 ( 1사이클 ) 진행하였다.
항암을 진행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임상 결과를 보면 종양 감소 반응률이 약 40% 수준으로 보고된다.
기존 치료 이후 사용하는 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결과이며, 일부 환자에서는 생존기간 연장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본인같은 경우에는 전이되었던 ( 폐, 신장 등 ) 부분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었지만, 방광과 요관사이에 있던
암부위는 효과가 떨어져서 암이 요관을 막았다. 그래서 수술을 진행할수 밖에 없었다.
부작용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 발진, 손발 저림, 피로감, 탈모, 혈당 상승 등이 있다.
특히 피부 반응은 심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며,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부발진같은 경우에는 1사이클 사용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주셨는데, 본인은 없었고,
대신 4사이클 이상 진행하였을 때 부터 손발저림이 오기 시작하였고, 8사이클 넘어갔을 때는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단추를 잠그는게 힘들어졌고, 발저림은 감각이 없어지니, 걷다가 넘어지기 일쑤였다.
비용과 보험 여부 (가장 현실적인 부분)
파드셉은 효과가 좋은 만큼 비용 부담이 큰 약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제한적이거나 완전히 적용되지 않는 구간이 있어 환자 부담이 상당한 편이다.
본인은 항암 치료를 하는 사람중에 좀 건장한 편이라서 치료비용이 많이 책정이되었다.
몸무게에 따라 사용 용량이 달라지므로 교수님과 농담으로 살을 빼야겠다고 했지만, 항암치료중에는 유지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에 어쩍수없었다.
본인은 1사이클에 1천만원 초 중반의 금액이 나왔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비용 효과성 문제로 인해 급여 적용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현재 건강보험 적용을 심사가 진행중이며, 빠르면 2026년 말정도 예상되어진다고 하셨다.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환자 본인 부담이 매우 큰 치료라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치료비용 중 일부는 한국혈액암 협회에서 지원이 된다.
꽤 많은 부분이 지원이 되니 혹시 지원 여부에 대해서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실제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점
파드셉은 효과가 좋은 약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환자의 상태, 이전 치료 이력, 신장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비용까지 함께 고려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치료 지속 여부가 비용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상담이 중요하다.
파드셉은 기존 치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항암 치료 옵션이다.
암세포를 표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비용과 보험 문제가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치료를 고려할 때는 효과뿐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까지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금액적으로 망설이시는 분이있다면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싶다.
치료받으시라고, 저처럼 집을 팔아서라도 치료 받으시라고, 받다보면 분명히
더 좋은 치료법이 나오든 아니면 다 치료가 되든 할수있다고 말하고 싶다.